선생님, 지난 편지를 통해서 또 다른 10년을 내다보고 새로운 플랜을 짜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여기에 필요한 재정 3,500만원 특별 후원 요청을 말씀 드렸지요. 그 후로 10여일이 지났습니다. 늘 그렇지만 후원요청 편지를 보내고 나서 중간보고 편지를 쓰기 전 열흘은 기대와 궁금함이 섞인 긴장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궁금함은 선생님도 마찬가지라 생각되기에, 한시라도 빠르게 지금까지의 후원 상황을 말씀드리고자, 오늘 중간보고 편지를 드립니다.

현재까지 후원 상황은 이렇습니다. 총 3,500만원 특별 일시 후원금 모금 목표에 현재 2,875만원이 달성되었어요. 98분이나 참여해 주시고 모금액 또한 82%나 달성되었습니다. 100만원 이상 후원하신 분들도 11명이나 되었고 그중 한분은 500만원을 후원하시면서 익명으로 해달라고 말씀하시는 등, 그런 분들의 참여가 목표 달성이 한결 수월해지기도 했습니다. 정성이 담긴 일반 후원자들의 참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후원자께서는 10만원을 후원하시면서 “전업주부 12년 만에 처음 돈을 벌었습니다,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런 뜻깊은 사연이 담긴 후원금이니 선생님이 그 액수를 ‘작으나마’라고 표현했다 해서 우리가 그것을 작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뜨거움과 정성, 겸손이 모여 오늘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상태라면 조금 더 힘쓰면 모금 목표 3,500만원은 달성될 것 같습니다.

첫 편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저희는 10년 동안 밀고 갈 새로운 운동 계획을 세우고 그에 걸맞은 내부 조직을 세우는 과정을 전문적으로 그리고 헌신적으로 감당해 주시는 두 기관과 함께, ‘10년 플랜 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그에 따른 운동의 전략과 세부 사업계획을 치밀하게 수립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대한민국 시민들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바라고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경청하는 자리를 가져 더 나은 10년 플랜을 세우는 데 참고 하렵니다. 이와 관련된 소식도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필요한 후원금 목표액의 82%가 채워졌지만, 아직도 후원 목표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힘을 써야할 상황입니다. 선생님, 혹시 특별 후원에 참여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저희들 요청을 한 번 더 고민하시고 참여해 주십시오. 그 결정을 하길 참 잘했다, 그렇게 기뻐하실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편지에는 깜짝 놀랄 결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 9. 18 송인수 윤지희 드림.

※ 후원에 참여하기로 결심하였으나 깜빡 잊으셨거나 혹은 아직 결정하지 못하셨지만 이제 참여하기로 결심하셨다면, 아래 표를 참고하여 배너를 눌러 참여해 주시고, 약정액은 아래 은행 계좌에 입금해 주세요.(입금처 : 우리 은행 1005-603-398116 예금주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아래 표는 9월 17일 오후 5시까지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의 명단과 후원금액을 정리한 것입니다. 살펴보시고 혹시 저희들에게 착오가 있으면 알려 주세요. 수정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1주일 후 후원 요청 최종결과를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 2019년 다가올 10년을 준비하는 3,5000만원 특별 후원에 참여해 주신 분(9월 18일 오전 10 기준. 가나다순)


■ 후원에 참여하면서 남겨주신 이야기(9월 18일 오전 10 기준)

〮요즘 조국 교수 딸 기사를 보며 참 많은 생각이 오갑니다. 부모 잘못 만나 우리 아이가 고생하나 싶기도 하구요. 과연 사교육없는세상이 올 수 있을까 생각도 많아지네요. 많이 갑갑하네요. 앞서서 모임을 이끄시는 분들의 고민은 더 하실 것 같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하시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컨설팅 통해 나아갈 길이 분명해지고 작은 희망이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최원경)

〮신음하고 있는 교육의 영역에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응원합니다. 당장 눈앞의 현실은 좌절과 절망뿐이지만 뜻을 지키고 자리를 지키는 자들을 통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 날에 함께 기뻐하겠습니다.(송상수 홍세나 가정)

〮전업주부 12년 만에 처음 돈을 벌었어요~ 전액이 10만원 정도 될 듯 해요.;;;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대표님들, 상근자 쌤들 늘 감사하고 응원합니다♥(박수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응원하고 아이들위해 좋은일 하시는데 힘내시고 바라시는 목표 이루어내시리라 믿습니다~화이팅!!!(유은경)

〮공정한 입시제도 및 서열 없는 대학 등 공교육이 바로 서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문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치시지 마시고 천천히 오래 가주세요. 파이팅!(김방글)

〮사교육걱정 없는 날은 오지 않죠?라고 묻는 마음을 투과시키고 다가올 10년을 준비해요. 미래사회는 격변한다고 하니까 희망이 있을 거예요.(이선경)

〮더 많이 후원을 못해 아쉽지만!!! 공교육이 사는 바른 세상 위해 힘내주세요!!!!!!!!!! 정연 이정 가족(김민경)

〮다시 힘내어 10년 후를 보고 달려가시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식구들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조정아)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볼 수 있는 혜안을 준 사걱세~ 더 많은 보탬이 못되어 안타깝습니다.(유미화)

〮늘 고생 많으십니다. 계획된 일들이 잘 진행되길 간절히 바라며 약소하지만 작은 힘 보탭니다.(박지영)

〮우주의 기운을 쥐어짜 냅니다. 티끌 다 모음. 대신에 정말 좋은 단체가 되어야 합니다.(나성훈)

〮새로운 10년 준비하는 일 무척 중요합니다. 열렬히 응원합니다.(최영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앞장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응원합니다~!!^^(김성희)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걱정없는 세상을 물려 주기 위해 참여하겠습니다.(조혜영)

〮중차대한 시기에 적은 돈이지만,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최경아)

〮후원금을 더 내지 못해 죄송합니다...화이팅입니다...(김규엽)

〮큰 힘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김상분)

〮늘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힘 내십시요^^(손해영)

〮항상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큰 지지를 보냅니다.(윤석인)

〮고생 많으십니다. 많이 보내지 못하네요...(채아름)

〮참여의 길을 열어 주여서 감사합니다...(정성욱)

〮큰 도움이 안 되서 죄송합니다. 힘내십시요!(김미애)

〮더 많은 후원을 하지 못해 죄송해요.(윤경애)

〮큰 힘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전혜정)

〮응원합니다^^(최영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성미경)

〮늘 수고많으십니다. 파이팅입니다.^^(하정완)

〮힘내세요. 항상 함께하고 있습니다(김현경)

〮한결같이 달려갑시다. 홧팅!(신재식)

〮최저금액이어서 죄송합니다.(최은미)

응원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이영희)

〮1% 입니다. 응원합니다.(이은경)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이현정)

〮끝까지 응원합니다!!(정주연)

〮언제나 동행합니다(김동은)

〮항상 응원합니다!(김병수)

〮늘 응원합니다.(김승환)

〮수고많으십니다(김용순)

〮힘 내십시오~(이은주)

〮화이팅이욥.(김은옥)

〮응원합니다!(이미지)

〮힘내세요!!(이기훈)

〮화이팅!!(김홍기)

〮화이팅!!(구옥정)

〮감사합니다(강동욱)

〮수고하세요(안경숙)

〮응원합니다(전인선)